이니스프리 2017년 두번째 vvip키트를 수령하라는 문자가 와서 받아왔다

원래 수령 기간보다 하루 앞당겨 7월 6-12일 동안 수령할 수 있다고 한다

여러가지 나라를 테마로 만든 상자라고 하는데 내가 간 매장에서는 선택의 여지 없이 직원이 아무거나 주었다

미리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서 보니 나라별로 패키지나 여행 가이드 책자, 파우치 손잡이의 색상이 다른데

이렇게 랜덤으로 주니 굳이 이렇게 여러 나라로 만들 필요가 있나 싶다

여하튼 이니스프리가 여름쯤 되면 항상 여행용 패키지와 파우치를 제공하는데

이번에 vvip키트도 여행갔을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이었다

구성품은 바디 클렌저, 샴푸, 컨디셔너, 클렌징 오일, 클렌징 폼, 파우치, 가이드 리플렛이었다

파우치는 지금까지 받았던 파우치 중에 제일 별로였다

일단 냄새도 많이 나고 저 천에서 지푸라기 같은 얇은 실이 계속 떨어져서 여기저기 지저분하게 남는다

가이드북은 제주도에 대한 너무 뻔한 내용이어서 역시 다른 나라를 받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성품 자체는 여행갈 때 챙겨가기 좋은 구성이었다

특히 클렌징 제품을 준 점이 마음에 들었다

 

뀨우가 리브레 커피를 좋아해서 종종 가곤 하는데 영등포에 있는 커피 리브레는 밀크티도 판매하고 있어 겸사겸사 가보았다

백화점이나 타임스퀘어 내에 있는 것은 아니고 단독 건물로 오월의 종과 커피리브레가 함께 있다

워낙 인기가 좋아 자리에 앉기 힘들 수 있으니 가장 먼저 자리부터 확보해야 한다

갖가지 원두를 시향을 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드립백을 구입하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종이컵이 들어있다고 한다

오월의 종이 함께 있다보니 빵 종류도 다양했는데 대체로 오월의 종의 다른 매장에 비해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주로 통밀과 같은 재료를 쓴 식사빵이 많았다

하드빵 계열도 많이 있었다

모양이 신기하게 생긴 바게트도 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사믹이라든지 오일 종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커프 리브레에서 판매하는 원두의 종류인데 굉장히 다양했다

 

커피 리브레 매장은 주로 아메리카노, 라떼, 초콜릿 음료, 딱 세가지만 판매하는데

여기는 상대적으로 이런저런 메뉴들이 많이 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밀크티를 주문하였다

벽돌 벽에 그림이 걸려 있는데 전체적으로 어둑어둑한 분위기였다

밀크티는 하루 이상 냉침을 한 제품이기 때문에 아이스로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커피 리브레 특유의 산미가 강한 맛이었다

밀크티는 어떤 차를 썼는지 모르겠지만 딸기 가향 홍차를 사용한 것 같았다

단맛이 그리 강하지 않고 홍차와 딸기나 뒤섞인 차향이 은은하다

냉침 밀크티 특유의 맛이 나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이었다

바닥을 보니 찻잎 가루 같은 것이 잔뜩 있었다

아무래도 그래서인지 중간중간 흔들지 않으면 끝은 텁텁해졌다

그래도 맛 자체는 깔끔했다

커피리브레와 오월의 종은 모두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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