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귀여워서 어쩐지 뜯기가 아까웠지만 그래도 괜히 썩히지 말자는 생각에 GS25에서 구입한 디즈니 썸썸카페를 뜯어서 마시기로 하였다

GS25 디즈니 썸썸카페는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푸우가 그려진 티카페 허니 캐모마일을 마시기로 하였다

작은 인형이 동봉되어 있는데 어떤 캐릭터인지 모르겠다

캐모마일티니 캐모마일이 주재료고 이외에 향료와 꿀분말이 들어있다고 한다

컵 안에는 귀여운 머들러와 곰돌이 푸 티백이 들어있다

티백은 2가지 방법으로 꽂을 수 있는데 하나는 테이크아웃 잔에 걸쳐서 뚜껑을 덮는 방식이다

이 방식으로 할 경우 뚜껑을 꽉 닫지 않으면 티백 때문에 뚜껑이 열린다

머그잔 등 손잡이가 있는 컵에 쓸 경우에는 이렇게 손잡이에 끼우라고 되어 있는데

이렇게 고정할 수 있는 디자인의 티백이 흔치 않아서 그런지 이 방식으로 마시는 것이 더 마음에 들었다

차 맛은 그저 그랬다

그래도 귀여운 머들러와 컵을 얻었으니 그것으로 만족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팔리는 밀크티라고 하면 아무래도 데자와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밀크티를 맛보면 데자와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마신 남양 티오레도 데자와와 비슷한 맛을 내는 밀크티였다

출시된지 몇 년 됐는데 데자와와 비슷하다고 해서 굳이 사먹진 않았었다

가격도 편의점 기준 1200원으로 데자와와 동일하다

의외로 우유의 함량이 높아서 신기했다

우유가 25%가 들어있고 다즐링 홍차추출액이 20%로 제법 많이 들어있다

합성착향료가 조금 걸리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재료가 좋은 편이다

맛을 봤더니 딱 우유가 들어간 데자와 맛이다

데자와보다 조금 더 부드럽고 우유맛이 살짝 느껴지는 밀크티로 굳이 비교하자면 티오레가 맛이 조금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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