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에서 판매하는 차 중에서 웨딩 그린티라는 이름의 차는 이름 그대로 굉장히 상큼하고 달달한 향이 난다

처음부터 노리고 지은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름에 '웨딩'이 들어가는데다 향도 좋아서

한동안 답례품으로 대량 구매시 할인을 해준다든가 하는 이벤트를 하더니

아예 답례품으로 주기 딱 좋은 패키지 구성으로 웨딩그린티를 판매했었다

얼마전에 갔던 오설록 강남점에서는 답례품용으로 나온 제품을 한개씩 낱개 판매하고 있어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2000원으로 아무래도 일반 웨딩그린티보다 비싸다

그래도 패키지가 예뻐서 한번쯤 사보고 싶었는데 오프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어 바로 구입하였다

향의 이름조차 스윗부케향이라니 답례품으로 이렇게 예쁘고 향긋한 차를 받으면 참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래도 홍차보다 녹차를 더 친숙하게 여기니 녹차가 베이스인 점도 좋다

포장을 뜯어보니 과대포장이긴 하다

왼쪽의 종이봉투는 그냥 포장용이고 차는 오른쪽처럼 티백이 붙어 있는게 이게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차를 우리기 위해 컵에 걸치면 마치 액자처럼 예쁘게 걸쳐진 티백을 볼 수 있다

녹차라서 너무 뜨거운 물에 오래 우리면 안된다

오설록 차에 우리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제대로 되지 않는 점은 항상 아쉽다

물의 온도가 너무 낮았던 탓인지 생각보다 꽤 오래 우렸다

아주 달콤하고 향긋한 향이 나서 마시면 기분이 참 좋아지는 차다

베이스가 녹차니 평소 홍차가 낯설었던 사람이라면 이런 녹차가 베이스인 가향차도 한번쯤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오설록 웨딩그린티 일반 버전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GS25에서 나오는 디저트는 대체로 맛이 괜찮은 편인데 이번에는 말차 아몬드 초코볼이 새로 나왔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2000원으로 마냥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말차 함량이 높고 캘리포니아산 통아몬드를 사용했다고 하니 그럭저럭 납득할 수준의 가격이라고 생각하였다

지난번에 먹었던 버릴스 티라미슈 녹차맛 아몬드 초코볼이 생각나는 모양이었다

나름 코코아버터가 들어가있고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총 12개의 초코볼이 들어 있는데 아무래도 갯수가 너무 적다는 생각은 든다

먹어보니 지난번에 먹었던 버릴스 티라미슈 녹차맛 아몬드 초코볼보다 더 맛있었다

단맛이 적당하고 말차맛이 강해서 좀더 이름에 부합하는 맛이었다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지체없이 GS25 말차 아몬드 초코볼을 고를 것 같다

굳이 비교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봐도 맛이 괜찮은 편이니 한번쯤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난번에 먹었던 버릴스 티라미슈 녹차맛 아몬드 초코볼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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