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에서 유명한 말차 과자가 이것저것 수입된다 싶더니 드디어 알포트 미니 말차가 수입되었다!

다른 곳에서도 판매하는지 모르겠는데 롯데마트에서 말차맛과 카카오맛을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은 2480원으로 일본 현지가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먹을 수 있는게 어디냐 싶다

포장지가 똑같은 것 같다

아마도 일본에서 바로 수입해서 들여온 모양이다

일본어로 적혀있을 때는 몰랐는데 이것저것 마음에 걸리는 재료들이 있어 아쉽다

그래도 말차맛이 제법 진하고 맛이 깔끔해서 맛있게 먹었던지라 기대되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맛은 일본에서 사왔던 알포트 말차 미니와 똑같다

적당히 진한 말차 초콜릿에 쌉싸름한 맛이 나는 쿠키가 붙어 있는데

단맛이 과하지 않고 말차맛이 적당히 쌉싸름해서 맛있다

이제 메이지 말차 비스킷을 수입해주면 좋겠다

상수역 근처에 있는 라멘트럭을 갔다가 그 앞에 있는 커먼커피로스터스에 다녀왔다

예전에 왔을 때는 휴가라서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영업중이라 들어갈 수 있었다

반지하에 있어 눅눅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아늑하고 적당한 조도의 카페라 마음에 들었다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어 사람들을 피해 사진을 찍느라 천장 쪽을 찍었는데 에어컨에 놓인 허니버터칩을 발견하고 빵 터졌다

메뉴가 굉장히 다양했는데 이미 커피를 마신터라 메뉴를 고르는게 조금 어려웠다

커피 메뉴를 빼고 차가운 음료를 빼고나니 마실 수 있는 종류가 적었다

밀크티를 마실까 했는데 얼그레이를 사용한다고 하고 차 종류는 모두 허브티라 고민 끝에 커먼쵸콜릿이라는 메뉴를 골랐다

뀨우는 원두에 대해 묻더니 아메리카노를 골랐다

이것저것 제외하고 겨우 고른 메뉴라 큰 기대 없이 마셨는데 의외로 엄청 맛있었다

직접 초콜릿을 녹여 만든다고 하더니 정말 진하고 쌉싸름한 핫 초콜릿이었다

끝맛이 깔끔해서 입안이 텁텁하지 않아 좋았다

커알못이라 뭐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뀨우 말로는 맛이 괜찮았다고 한다

 

큰 기대 없이 들어간 곳인데 라멘트럭과 제휴가 되어 할인도 받고 핫초콜릿 맛도 좋아서 다음에 또 가기로 하였다

상수 커먼커피로스터스는 상수역 4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 커피가 유명하다고 하여 갔던 수수커피에서 인생 티라미수를 만났다

그뒤로 몇번 갔었는데 갈 때마다 만석이라 헛걸음을 하고 돌아와야했다

그 과정에서 티라미수가 포장이 된다는 말을 들어서 아예 음료를 포기하고 티라미수를 포장해보기로 하였다

강남 수수커피가 잘 되어서 그런지 가로수길에도 매장을 냈다는데 강남점에 비해 매장이 훨씬 넓다고 한다

티라미수 가격은 매장 내에서 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6800원이었는데 어째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크림의 양이 적은 것 같다

그래도 깔끔하게 포장을 해줘서 마음에 들었다

포장을 해왔어도 여전히 맛있었다

가끔 매장에 사람이 너무 많을 때는 이렇게 포장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강남 수수커피의 음료와 매장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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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보쌈이라는 메뉴가 유행을 하려는 모양인지 여기저기 마늘보쌈을 파는 곳이 늘었다

보라매에도 마늘보쌈을 파는 곳이 생겼다고 하여 다녀왔다

한우천국이라는 소고기집 윗층에서 판매하는데 이 날 단체예약이 있다고 하여 1층에서 보쌈을 먹을 수 있었다

공간을 넓었지만 아무래도 고기를 굽는 테이블이 대부분이라 옷에 고기냄새가 배어 썩 유쾌하지 않았다

그리고 바닥이 아주 냉골이라 너무 추웠다

보쌈을 먹겠다고 하니 보쌈집 메뉴판을 가져다주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가장 메인인 듯한 돈통마늘보쌈 소 사이즈를 주문하였다

미리 퍼놓고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물김치는 겉이 바싹 말라있었고 두부는 양념이 분리되어 있었다

서비스로 나오는 순두부찌개는 뜨끈해서 먹을만 했지만 그리 맛있진 않았다

보쌈용 김치가 세종류였는데 위는 무김치이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마늘쫑이 들어간 무김치와 배추김치였다

무김치 맛은 괜찮았는데 마늘쫑이 들어간 무김치는 생소한 맛이었고

배추김치는 담근지 오래 된 것인지 아니면 뜨뜻한 곳에 두었는지 애매하게 익어서 한번 맛보고 더이상 손대지 않았다

그리고 대체로 보쌈집에 가면 보쌈 김치는 못해도 1/4포기 정도는 주던데

여기는 배춧잎을 반으로 갈라 돌돌 말아서 주는거라 거의 배춧잎 한 장 정도 분량의 배추김치만 나왔다

마늘보쌈에 올려진 마늘양념은 달달하고 마늘냄새가 약한 편이라 보쌈과 잘 어울렸다

보쌈 고기의 양이 그리 많지 않고 끝 쪽에 있는 고기가 말라있는 것이 아쉬웠다

 

마늘보쌈이라는 메뉴를 맛본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고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다

보라매 돈통마늘보쌈은 보라매역 3번 출구로 나와 큰길을 따라 가다보면 한우천국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얼마전에 좀좀이님 블로그를 통해 맘스터치에서 밀크티를 판매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마셔봐야겠다 싶었는데 맘스터치 신림역점에 갔다가 밀크티를 판매하는 것을 보고 바로 주문하였다

확실치는 않지만 아마도 맘스 홈카페라고 하여 카페 메뉴를 판매하는 곳에서만 밀크티를 주문할 수 있는 것 같다

카페 메뉴를 운영하는 메뉴여서 그런지 다른 매장과 인테리어가 다르다

이 날 주문했던 맘스터치 밀크티는 그사이 컵 디자인이 바뀐 것인지 보다 심플한 컵이었다

가격은 2500원이었고 컵 크기는 살짝 작은 편인 것 같다

맛을 보니 영 밍숭맹숭해서 별로였다

나중에 끓여보니 우유막 같은 것이 전혀 생기지 않는 것으로 보아 우유는 들어가지 않고

물에 밀크티 파우더를 넣어 만든 것이 아닐까 싶다

파우더를 더 타주거나 우유를 조금 넣어줬다면 맛이 좀 나을 것 같은데

아마도 만드는 사람이 밀크티를 만드는 것에 익숙치 않은 모양인지 여러모로 아쉬운 맛이었다

밀크티를 샀던 신림 맘스터치는 신림역 5번 출구로 나와 큰 길을 따라 가면 위치하고 있다

 

이대에서 종종 가던 다다라는 음식점이 있었는데 그 음식점이 있던 건물이 없어져서 당황했다

다행히 이대 앞의 다른 건물로 이전을 해서 이전 기념으로 다녀왔다

예전에는 지하에 있어서 아무래도 어둡고 탁한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지상이라 훨씬 깔끔하다

가게 내부도 넓어졌는데 사진 속 테이블처럼 넓직넓직하게 자리가 배치되어 있고

안쪽에는 반쯤 분리된 공간에 큰 테이블이 있어 어느정도 인원이 모이면 따로 분리된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원래는 단호박 샐러드 같은 것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생야채로 만든 샐러드가 나왔다

발사믹 드레싱 종류인 것 같은데 새콤해서 입맛을 돋우기 좋았다

대학가에 있어서 그런지 밑반찬이 상당히 다채롭게 나온다

전에는 김치, 나물, 생선조림으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도라지무침과 멸치볶음까지 총 5가지의 반찬이 나왔다

반찬을 집어먹고 있으니 다다 특초밥이 나왔다

가격에 비해 흰살생선이 많이 나와서 만족스러운데다 종류도 제법 다양하다

흰살생선은 쫄깃한 식감이라 맛있었고 양념을 해서 구운 생선초밥 종류는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이대 다다를 처음 가게 만들었던 메뉴인 회덮밥은 냉동회가 아니라 흰살생선 회가 나와 좋다

야채의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해서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메뉴이다

날이 너무 추워서 주문했던 알탕은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왔다

가격에 비해 알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다

간이 좀 센 편이지만 그만큼 칼칼하고 맛있다

 

사장님이 친절하고 가격에 비해 음식의 맛이나 양이 많은 편이라 여러모로 좋은 곳이다

가볍게 초밥을 먹기 좋다

이대 다다는 이대역 2번 출구로 나와 큰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CU에서 우연히 발견한 밀크티를 구입하였다

Kaisi Selection Premium Assam Milk Tea Caramel라니 이름이 굉장히 거창하다

Kaisi Selection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밀크티인데 찾아보니 대만 회사인 듯 싶다

가격은 2300원이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우유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탈지분유와 설탕 등으로 맛을 낸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캐러멜은 합성착향료로 들어간 것 같은데 이렇게 제품 앞에 캐러멜을 써도 되는 것인지 미지수다

역시 예상대로의 맛이다

물맛이 강하고 단 밀크티고 끝맛에 살짝 캐러멜 향이 느껴진다

우유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걸쭉한 느낌이 강하다

양이 많아서 한번에 마시기 버거울 정도였고 굳이 사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대 정문 옆 골목길로 들어가면 입소문이 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예전에는 정말 황량한 골목이었는데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메뉴를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하나둘 생겨서

딱히 뭘 먹어야 할지 모를 때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고 결정을 해도 될 정도다

이 날 들렸던 곳은 이대 나무섬이라는 곳인데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깔끔하고 맛이 좋다고 하여 가보았다

2층에 있는데 입구 표시가 애매해서 조금 헤매다 들어갔다

메뉴는 딱 4가지인데 연어섬이라는 메뉴를 골랐다

대학가에 있긴 하지만 대학생들이 먹기에는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많아 매장 내부 사진은 찍지 못하였는데 길게 바 형태로 된 테이블이 2개가 있는 곳으로

많아봤자 10명 정도만 수용할 수 있어서 식사시간에 가면 많이 기다려야 한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이윽고 주문한 연어섬이 나왔다

가게 이름이 나무섬이더니 메뉴 이름에도 섬이 들어가고 커다란 나무에 음식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커트러리는 큐티폴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진품인지 궁금하였다

양이 많지는 않고 사이드 메뉴나 밥은 리필이 가능한 것 같다

다른 반찬보다 마늘밥이라고 하는 밥이 인상적이었다

쫀득한 식감도 있고 감칠맛이 있어 맛있었다

연어섬의 메인은 연어 스테이크인데 연어의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게 익어 맛있었다

소스가 하얀색이라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상큼하고 부드러운 소스라 맛있게 먹었다

사이드 메뉴로 나온 나머지 메뉴도 깔끔한 맛이었다

후식으로 나온 레몬 셔벗인데 때에 따라서 녹차 아이스크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깔끔하게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이대 나무섬은 이대역 2번 출구로 나와 내려가다가 이대 정문 옆에서 골목길로 들어가면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느긋하게 차를 마실 시간이 생겨 오랜만에 하루에 차 한잔 게시판에 글을 쓴다

눈이 많이 와서 밖은 온통 흰 눈으로 덮여 있고, 창가에 앉으니 차가운 바람이 느껴진다

역시 이런 날씨에는 따뜻하게 차를 한잔 마시는 것이 딱이다

오늘 마신 차는 Lupicia Jardin Sauvage로 프랑스어에서 따온게 아닌가 싶은데 야생 정원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프랑스어를 배운 적이 없어 발음이나 뜻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일단 대충 의미만 알고 넘어가기로 했다

포장을 뜯으니 달콤한 향과 꽃향기, 부드러운 바닐라향 등 다양한 향이 다채롭게 났다

그린 루이보스를 베이스로 한 차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티백 안에 있는 찻잎 색이 일반적인 루이보스와 좀 다르다

망고와 시트러스 계열 과일향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찻잎에 꽃잎처럼 보이는 것도 있어 꽃향기가 난게 아닐까 싶다

루이보스라서 살짝 걱정했는데 그린 루이보스라서 아주 시뻘겋게 우러나진 않았다

물에 닿은 꽃잎이 부풀어 예쁜 노란색과 푸른색을 볼 수 있었다

맛은 루이보스라는 것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순했다

향은 마른 티백에서 맡았던 것처럼 굉장히 다양한 향이 섞여 있었는데 아무래도 바닐라향 같은 부드러운 향이

그냥 물에 우리니 조금 느끼하게 느껴졌다

루이보스를 베이스로 했으니 카페인 걱정도 덜 수 있는데다 향도 좋아 밀크티로 마시기 좋을 것 같다

 

녹차 디저트가 유행인데다 초코 바나나킥으로 재미를 좀 봤는지 농심에서 바나나킥 녹차를 출시하였다

녹차 바나나킥 외에도 딸기 바나나킥을 출시했다고 하는데 아직은 판매처가 각기 다르다고 한다

농심 녹차 바나나킥 판매처는 현재 cu이며 시간이 지나면 다른 곳에서도 판매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초코 바나나킥은 gs25에서, 딸기 바나나킥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고 한다

가격은 모두 2000원으로 비싼 편이다

국산 녹차분말이 2.2%, 바나나분말이 0.7%, 코코아버터가 0.5%가 들어있다고 되어 있다

나름 녹차가 건강한 재료라고 생각해서 넣은 만화이려나,라고 생각하였다

원재료명을 보고 의아한 점이 있어 직접 농심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문의했는데 사족이므로 접어두겠다

칼로리는  한봉지를 먹으면 300칼로리로 매우 높은 편이다

무게는 가볍지만 뻥튀기처럼 부피가 큰 과자라서 양은 많아 보인다

진한 바나나킥의 바나나향 너머로 녹차의 쌉싸름한 향이 약간 느껴졌다

먹어보니 딱 바나나킥에 녹차 초콜릿을 씌운 맛이다

단면을 봐도 녹색이 난다든지 하는 변화는 없고 바나나킥과 동일하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겉에 코팅된 부분 때문인지 굉장히 달아서 먹다보면 물린다

녹차가 2.2%라고 하여 기대가 컸는데 아쉽게도 단맛과 바나나향이 너무 강해 여러모로 아쉬웠다

아무래도 공정상 무리겠지만 만일 가능하다면 과자 부분의 바나나향을 좀 줄이거나

아니면 코팅 부분에 들어간 녹차가루를 좀 줄이더라도 밀가루 반죽에 녹차가루를 넣으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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