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더워서 괴롭다

추위보다도 특히 더위에 약해서 이런 날은 정말 꼼짝도 하기 싫다

날이 너무 더우니 입맛도 없고 수분 보충이라도 해야지 싶어 차를 마시기로 하였다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다가 상큼한 맛이 좋을 것 같아 Lupicia Rose Hip Tea를 골랐다

굉장히 새콤한 향이 난다

설명서를 보니 베이스는 홍차고 로즈힙과 히비스커스가 들어 있다고 한다

마치 루비처럼 아름답게 우러난다고 설명이 되어 있다

미지근한 물에 티백을 넣고 냉장고에서 약 6시간 정도 우려냈다

홍차가 베이스긴 해도 아무래도 히비스커스가 들어서 그런지 조금 더 붉은색을 띈다

이 사진의 색이 조금 더 실제와 비슷한 색이라고 할 수 있다

 

대체로 홍차가 베이스로 들어가면 홍차맛의 존재감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로즈힙에 묻혔는지 루피시아 로즈힙은 홍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무조건 신맛으로 다른 맛을 다 눌러버릴만큼 시큼한건 또 아니라서 신기하였다

살짝 새콤하게 냉침해서 마시기 딱 좋은 차였다

 

이니스프리는 화장품 회사지만 그동안 키트로 잼을 주거나 콜라보 상품으로 차를 파는 등, 식품을 접목한 이벤트를 종종 했었다

이번에는 아예 편의점 PB상품으로 한정판 과자를 출시했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이니스프리에서 유명한 화산송이 라인 홍보용으로 만든 과자인 것 같다

이름도 화산송이 무스특공대로 화산송이 캐릭터를 전면에 세운 과자다

가격은 1500원이고 CU 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에서 직접 만든 것은 아니고 과자를 만드는 공장에 맡겨서 만든 과자인 것 같다

재료는 대부분의 과자가 그러하듯 썩 좋지는 않다

먹었을 때 모공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은 재료들이었다

1회에 165칼로리인데 한 봉지가 약 3회 분량이라고 하니 총 칼로리는 495칼로리로 굉장히 높다

지금 이벤트 중이라서 화산송이 무스특공대 과자를 사면 포인트를 1000점 받을 수 있다

과자 값이 1500원인데 포인트를 1000점 받을 수 있으니 결국 과자는 500원이라는 자기합리화가 가능하다

사진과 거의 똑같은 모양의 과자가 들어 있다

뻥튀기처럼 가벼운 식감의 과자인데 안에 진한 초콜렛 크림 같은 것이 들어 있어서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다

식감도 바삭해서 좋고 초콜렛 크림의 맛도 진해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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