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에서 신논현역이나 강남역 쪽으로 가다보면 항상 지나치는 가게가 있었다.

논현동초밥이라는 곳이었는데 어쩐지 입구가 좁아 숨겨진 맛집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어느 평일 저녁, 강남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즉흥적으로 논현맛집 논현동초밥에 가게 되었다.

논현맛집 논현동초밥은 초밥메뉴와 안주메뉴가 있었다.

술을 마시러 간 것은 아니라서 간단하게 초밥을 먹기로 했다.

아마도 논현동 스페셜 초밥을 주문했던 것 같다.

초밥을 주문하면 작은 우동도 함께 제공한다.

맛은 있었다.

회도 싱싱했고 밥의 질은 정도라든지 그런게 좋았다.

하지만 워낙 양이 적어서 배부르게 먹으려면 혼자 저 두판을 다 먹어야 할 정도였다.

우동을 먹었는데도 배가 부르지 않아 결국 2차로 와라와라에 갔다.

맛은 있지만 워낙 양이 적어 아쉽다.

 

논현동초밥은 젊은 사람들이 간다기보다는 나이가 좀 있는 정장차림의 중년 아저씨들이 저녁에 술 한잔 하는 그런 분위기였다.

미리 예약도 받는 것 같았고 초밥보다는 술 한잔 하면서 안주로 이런저런 메뉴를 시키는 사람들이 많아보였다.

논현맛집 논현동초밥은 바로 건물이 공사중이기 때문에 자칫 입구를 보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다.

논현역 3번 출구로 나와 쭉 걷다보면 입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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