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몬스터 파티셰리는 원래 인터넷으로 마카롱과 롤케익 등을 판매하던 곳이었는데

어느새 오프라인에도 매장을 몇군데 냈다고 한다.

전에 쿠키몬스터 파티셰리 마카롱을 먹어보고 매우 마음에 들었던터라

쿠키몬스터 파티셰리 모찌그린롤도 기대가 컸다.

원래 녹차맛이 나는 디저트류를 좋아해서 녹차롤케익을 이것저것 많이 먹어봤는데

쿠키몬스터 파티셰리에서 파는 녹차롤케익은 '모찌'그린롤이어서 더 궁금했다.

쿠키몬스터 파티셰리 모찌그린롤은 녹차맛이 나는 시트에 팥배기가 박혀있는 생크림으로 되어 있다.

이 날 모찌그린롤을 선물받은 후 밖에 좀 오래 있다가 들어와서 풀러보니 생크림이 좀 녹아 있었다.

추운 날이었는데도 녹은 걸 보니 생크림이 신선한 것 같았다.

여담이지만 쿠키몬스터 파티셰리는 자신들의 로고를 여기저기 잘 넣어 아이덴티티를 구축해가고 있다.

쿠키몬스터 파티셰리 마카롱이나 까눌레 등에도 이 로고가 눈에 잘 띄도록 찍혀있다.

쿠키몬스터 파티셰리 모찌그린롤은 유통기한이 매우 짧다.

구입한 당일부터 3일 이내에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연휴가 끼어서 연휴 후에 먹을 때는 아슬하게 유통기한에 임박해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최상의 상태는 아닐거라 생각하면서 먹어본 결과, 모찌그린롤의 맛은 뭔가 쫄깃하다, 였다.

이름에도 '모찌'라는 말이 들어가서 떡이 들어간걸까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시트 자체에 쫄깃한 맛이 느껴졌다.

시트가 일반적인 롤케익 시트처럼 퐁신하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단단하고 찰진 느낌의 시트였다.

물론 개인적으로 케익의 시트는 퐁신한걸 좋아해서 내 입맛에는 살짝 아쉬웠다.

쿠키몬스터 파티셰리에서 나오는 다른 롤케익이 좀 더 입맛에 맞을 것 같았다.

그렇지만 이 모찌그린롤도 맛은 있었다.

특히 녹차맛과 팥은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크림에 팥배기가 들어있어서 녹차맛과 잘 어울렸다.

생크림도 신선한 느낌을 주면서 가볍게 먹기 좋았다.

구입처는 쿠키몬스터 파티셰리 연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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