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뉴욕치즈등갈비&쭈꾸미는 폐점하였다

 

한동안 치즈등갈비가 유행이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다소 유행이 사그라든 상태인 것 같은데 이상하게 한창 유행이던 때에는 먹고 싶지 않더니

유행이 지나고나니 괜시리 궁금해졌던 치즈등갈비였다.

점심에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마침 근처에 있던 치즈등갈비 집에 가게 되었다.

뉴욕치즈등갈비&쭈꾸미 광교점이다.

뉴욕치즈등갈비&쭈꾸미에서 등갈비는 매운맛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빈속이라 순한 맛으로 주문하였다.

이윽고 치즈등갈비 순한맛이 나왔다.

왼쪽에 치즈가 있고 원래 할라피뇨 같은거 얹어져 있었는데 매울 것 같아 다 뺐다.

오른쪽이 등갈비인데 양념맛이 괜찮았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립 메뉴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순한 맛이어도 아예 매운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아주 살짝 끝맛이 매운데 심하지는 않다.

 

뉴욕치즈등갈비&쭈꾸미에서는 치즈와 등갈비를 모두 팬에 제공하여

먹다가 치즈가 굳으면 밑에 있는 가스불을 켜서 다시 녹여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단지 아쉬운 점이라면 양이 적었고 그에 비해 가격은 비싸다는 점?

물론 치즈가 비싼 재료니 그러려니 하지만 치즈등갈비 2인분으로 여자 둘이 먹으면 양이 꽤 부족하다.

아마 2명이 온다면 3인분을 시키거나 주먹밥 같은 사이드 메뉴를 먹어야 양이 찰 것 같다.

아니면 후식으로 음료 각 일잔에 케익이나 기타 주전부리를 먹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깔끔해서 편안하게 먹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비스로 쿨피스도 주셔서 벌컥벌컥 들이켰다.

뉴욕치즈등갈비&쭈꾸미 광교점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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