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차를 대충 마신 것에 대한 반성으로

오늘은 어제 저녁에 미리 냉침을 해놓은 하니앤손스 라즈베리 허벌을 마셨다.

오전에 운동을 다녀왔던 터라 목이 말라서 냉침으로 우려놓은 라즈베리 허벌의 맛이 더 좋았다.

사이다냉침을 하면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되서 아무래도 주말에 우려내서 마셔봐야겠다, 생각했다.

냉장고에서 갓 꺼낸 하니앤손스 라즈베리 허벌 냉침차이다.

자세히 보면 위는 색이 연하지만 아래 찻잎을 넣어놓은 부분이 매우 진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냥 마시지 말고 적당히 흔들어 주면 색이 진하게 올라와 정말 예쁘다.

위아래로 적당히 흔들면 이렇게 예쁜 붉은 빛이 돈다.

홍차가 아니고 허브차라 어쩐지 색이 예쁘지 않을거라는 그런 선입견이 있었는데

하니앤손스 라즈베리 허벌은 정말 색이 예쁘다.

그만큼 향도 좋고 냉침에도 어울리고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하니앤손스 라즈베리 허벌이다.

 

운동을 하고 온 탓인지 아니면 날씨가 따뜻해진 탓인건지 냉침을 해서 차가운 차도 쉽게 마실 수 있다.

빨리 날이 따뜻해지면 좋겠는데 이러다가 봄은 그냥 지나가고 바로 여름이 올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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