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으로 샌드위치를 해먹을 때 야채 탈수기가 있다면 참 편리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샐러드도 그렇고 샌드위치도 그렇고 야채를 많이 넣는 경우에는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체에 받쳐 두어도 생각보다 물기가 잘 빠지지 않아 아쉬웠었다
네이버에 야채 탈수기를 검색하니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다이소 야채 탈수기를 추천하였다
가격도 저렴하고 쓰기 편리하다고 하길래 조만간 사야지,하고 벼르고 있었다
은근히 파는 다이소를 찾기 어려운 다이소 야채 탈수기이다
다이소에서 파는 물건치고 비싼 5천원인데 그래도 다른 야채 탈수기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거기에 직접 매장에 가서 구입했기 때문에 배송비까지 생각하면 제법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
색상은 녹색, 노란색, 파란색이 있는데 가장 무난해 보이는 노란색으로 골랐다
매장에 비치되어있을 때는 얇은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고 저 종이는 테이프로 대충 붙인거라 깔끔하게 떼낼 수 있다
야채탈수기를 처음 써보기 때문에 한번 분리해보았다
왼쪽부터 야채탈수기의 통, 채반, 뚜껑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야채탈수기의 사용법은 간단한데 채반 위에 야채를 두고 통에 넣은 후 뚜껑을 잘 닫아 손잡이로 돌리면 된다
야채를 다듬어서 물기가 묻어있는 상태로 야채탈수기 채반에 담아 통에 넣었다
잘게 잘라야 야채탈수가 잘 된다는 말도 있었지만 일단 따로 자르지 않고 그대로 넣었다
탈수를 하기 위해 넣은 야채는 로메인과 미니코스로 사진상 보이는 로메인보다 크기가 큰 사이즈의 야채가 밑에 깔려있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물기가 잔뜩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야채탈수기 뚜껑을 잘 닫고 왼쪽에 있는 구멍으로 통을 잡아 고정하고 오른쪽에 있는 손잡이를 돌리면 탈수가 된다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야채 탈수기는 저 구멍이 없어서 통을 고정하기 어렵다고 한다
저 구멍이 있어 고정하기 좀 더 편하긴 하지만 완전히 고정되지는 않는다
여러번 붕붕 돌린 후 뚜껑을 열어보았더니 생각보다 말끔하게 물기가 제거되었다
원심분리기처럼 계속 회전을 시켜 물기를 튕겨내는 원리인가 보다
여러번 돌리다보면 저렇게 탈수기 가운데가 비고 야채가 가장자리로 몰려있다
물이 얼마나 빠졌는지 궁금해서 채반을 빼고 탈수기 통을 보니 저렇게 물이 고여있었다
생각보다 다이소 야채탈수기로 야채 탈수가 잘 되어 좋다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 생 야채를 많이 먹는다면 다이소 야채 탈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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