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실링봉투를 구매했다는 글을 썼었다

혹시 실링봉투 구매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실링봉투를 사기 전 미리 검색을 해보았는데 실링기가 없어도 고데기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물론 실링기로 하는 것만큼 정교하게 되지 않기도 하고 때로는 온도 조절이 잘 안되어 실패했다는 말도 있었다

정 안되면 일반 비닐봉투처럼 쓰자는 생각으로 샀었더랬다

실링봉투 택배를 받은 후 무엇을 포장해볼까 궁리하다가 초콜렛을 넣어 실링해보기로 했다

실링을 포장 사용할 때 필요한 것은 많지 않다

실링용 봉투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판 고데기가 있으면 된다

판 고데기가 없다면 다리미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판 고데기나 다리미로 실링기없이 실링봉투를 사용할 수 있다

01 실링봉투에 포장할 물건을 넣고 적당한 길이로 잘라준다

원래는 베이킹 후 쿠키 등을 포장할 생각이었지만 한참 후에나 하게 될 것 같아 초콜렛을 포장해보았다

지나치게 빈공간이 많은 것을 원치 않아 잘라주었지만 굳이 자를 필요는 없다

02 적당한 온도로 예열한 판 고데리를 실링봉투에 대고 꾹 누른채 몇초 후에 뗀다

적당한 온도나 시간이라는 것이 애매한데 어떤 실링봉투나와 판고데기를 쓰는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미리 실링봉투에 연습해보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다

나 같은 경우는 130도 예열한 판 고데기로 2초 정도 누른 후 떼었다

03 잘 붙었는지 확인하고 붙지 않은 곳이 있다면 다시 고데기로 눌러준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비닐이 녹아 고데기에 눌러붙는다는데 다행히 예열온도가 맞았는지 그런 일은 없었다

아무래도 실링기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서 완전 깔끔하게 붙진 않았지만 밀봉은 되니 이정도로 만족한다

 

일반 비닐봉투로 시도했을 때는 대번에 눌러붙어 실패했었는데 과연 실링봉투는 다르구나 싶었다

판고데기에 손수건을 덧대어 사용하라는 말도 있었는데 딱히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