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장소를 옮겨 다른 카페를 방문하였다

카페를 방문하기 전에 제주도에서 유명한 리치망고 분점이 있어 들렀다

백화점 식품코너에 있는 매장만 가봤는데 원래 이렇게 샛노란 색에 빨간 도마뱀 장식이 되어 있나보다

이런저런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스페셜 망고 쉐이크를 주문하였다

매장이어서 리치망고에서 판매하는 디저트가 다양하게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사이 메뉴가 축소된 것인지 생각보다 그리 다양하지 않았다

안에는 간단하게 마시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이 날 구입했던 스페셜 망고 쉐이크는 보냉백에 잘 보관해서 숙소로 가져와서 마셨다

서울에 있는 지점에서 먹었던 것과 큰 차이가 없는 맛이어서 역시 가까이 있는 매장으로 가는게 제일이지 않나 싶다

진하고 달달한 망고맛이라 맛은 좋았다

리치망고 신제주점은 아파트 단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다

리치망고를 들린 후에 간 곳은 코알라커피공장이라는 카페였다

코알라커피라고 해서 다른 곳에도 매장이 있지만 여기가 더 가까워서 갔다

사실 공장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어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카페가 맞았다

제주도 카페라서 그런지 우도 땅콩을 사용한 메뉴와 제주 한라봉을 사용한 메뉴가 있었다

그렇지만 여기는 커피맛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연속 5년을 블루리본을 받은 곳이라고 한다

코알라 시그니처 음료 중 하나인 우도땅콩비엔나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골랐다

카페 이름처럼 코알라가 그려진 드립백커피도 판매하고 있었다

리쉬티를 사용하는 모양이다

이런저런 디저트도 있었는데 배가 불러 주문은 하지 않았다

커피에 곁들이기 좋을 것 같은 쿠키도 있었다

카페의 이름이 코알라다보니 가게 여기저기에 코알라인형이 있었다

이렇게 가게 가운데는 코알라인형이 매달려 있었다

매장은 전반적으로 아늑하고 어둑어둑한 분위기였다

검색해보니 여기 말고 애월 쪽에 있는 코알라커피 애월점이 훨씬 더 깔끔하고 넓은 모양이다

카페 구경을 하고 있으니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먼저 내가 고른 제주우도땅콩비엔나라떼는 크림 위에 통땅콩과 땅콩분태가 올려져 있었다

확실히 우도땅콩이 기존의 땅콩과 모양이나 크기가 달랐는데

맛을 보니 기존 땅콩과 비교했을 때 고소함이나 기름진 맛이 덜하고 담백한 느낌이 들었다

커피나 크림 자체는 무난한 편이었다

아메리카노는 내가 마시지 않아 평을 하기 어렵지만,

물어보니 텁텁하거나 불쾌한 맛이나 향이 없이 굉장히 깔끔하고 부드럽고 커피 자체의 단맛이 느껴졌다고 한다

코알라커피공장은 리치망고 신제주점과 마찬가지로 아파트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었다

위의 두 곳은 비교적 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어서 버스로 이동하기 좋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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