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6월 7일 기준으로 트와이닝 한국 판매 제품의 패키지가 바뀌었다

모든 제품은 아니고 몇몇가지 제품들만 패키지가 바뀌었는데

티백 끝 종이도 좀 더 탄탄한 재질로 바꾸고 낱개 포장도 밀봉으로 바뀌었다

 

얼마 전 선물받은 트와이닝 컬렉션을 소개하면서 한국 트와이닝의 디자인이 별로다, 라는 말을 했었다

예전에 아이허브에서 직구한 트와이닝은 아마도 미국 내에서 판매하는 트와이닝이니 미국 트와이닝 디자인일텐데

문득 생각이 나서 비교해보기로 하였다

먼저 왼쪽은 트와이닝 컬렉션으로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오른쪽은 트와이닝 블랙티 버라이어티 팩인데 아이허브에서 직구한 제품으로 미국 내 판매되고 있는 트와이닝이다

물론 한국 트와이닝 컬렉션은 홍차와 허브차 종류로 총 12가지가 들어있고

미국 트와이닝 블랙티 버라이어티 팩은 홍차 종류만 4가지 있기 때문에 티백 자체를 일대일 비교는 할 수 없다

그리고 트와이닝 버라이어티 팩에 들은 잉글리쉬브렉퍼스트와 아이리쉬브렉퍼스트는 이미 다 마셔버린데다

한국 트와이닝 컬렉션에는 아이리쉬 브렉퍼스트가 없어 비교를 할 수 없었다

위의 이유로 결국 트와이닝 얼그레이와 레이디그레이 두 종류를 비교하도록 하겠다

딱 봐도 차이가 나는데 위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트와이닝 얼그레이와 레이디그레이 티백이고

아래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트와이닝 얼그레이와 레이디그레이 티백이다

그나마 이런 블랙티 계열은 한국 제품도 나쁘지 않은데 인퓨전이라고 허브티 종류는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판매하는 트와이닝 제품의 디자인이 더 깔끔해서 좋다

 

티백의 크기는 비슷하지만 티백 끝 종이의 디자인도 미국에서 판매하는 트와이닝 제품의 디자인이 더 예쁘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트와이닝 티백은 지나치게 패키지를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애쓴 느낌이다

아마 수입한 제품일테니 티백 안 잎차의 질 자체는 비슷하겠지만

차라는 것이 굳이 맛과 향으로만 마시는 것이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티백 포장 종이 디자인은 둘째치고 티백 끝 종이의 디자인이라도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