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에 샤리스시라는 초밥집이 생겼다고 하여 다녀왔다

이 주변에 딱히 갈만한 곳이 없었던 것 같은데 그사이 이것저것 들어서는 모양이다

샤리스시는 전부 바 자리로 되어 있었는데 그래도 자리가 넓직넓직해서 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만 벽 쪽에 가방이나 옷을 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입구 옆에 주문하는 기계가 있는데 일단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본 후에 기계로 주문을 하였다

초밥 구성을 보고 모듬초밥 B set와 규동을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니 따끈한 장국이 먼저 나왔다

샐러드의 야채는 신선한 편이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니 그동안 입 심심하지 않게 먹으라며 복어껍질무침이 서비스로 나왔다

복어껍질무침은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 오독오독하고 양념이 초고추장이라 맛있게 먹었다

주문한 초밥 중 절반이 먼저 나왔다

초밥의 맛은 무난한 편이었다

초밥을 먹고 있으니 규동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반숙계란이 따로 나오는데 껍질을 까서 규동 위에 올려서 밥을 제외한 재료만 비벼서 생강을 하나씩 얹어 먹는 것이 먹는 방법이라고 한다

고기의 양도 많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다

사장님 설명에 따르면 고기가 150g이 들어간다고 한다

생강은 일본산 생각을 써서 쓴맛이 없다고 하던데 정말 일반적인 생강절임보다 맛이 깔끔했다

초밥의 나머지 절반이 나왔다

 이중에서 장어초밥의 장어가 통통하고 부드러워서 장어초밥이 이런 맛이면 장어덮밥도 맛있겠다 싶었다

마무리로 초밥 세트에 포함된 우동을 먹었다

 

서비스가 친절하고 전반적으로 음식의 간이 세지 않아 좋았다

초밥은 무난한 편이었고 그보다 규동이라든지 덮밥 종류가 더 맛있었다

다음에 덮밥을 먹으러 또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보라매 샤리스시는 보라매역 4번 출구 근처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