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일정을 마친 후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없어 바로 쇼핑을 하기로 하였다

먼저 들린 곳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구 쪽에 있던 점프샵이었다

여러가지 만화 관련 상품들이 있었는데 아는 만화는 원피스와 드래곤볼 밖에 없었다

가챠들이 많았는데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고 그만큼 퀄리티도 좋아서 뽑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아마도 회당 200엔이었던 것 같은 뽑기인데 저렇게 해서 뽑을 수 있을까 싶다

메달을 만들 수 있는 곳이었던 것 같은데 사실 관심이 별로 없어서 대충 봤다

인형들의 퀄리티가 별로여서 좀 실망했는데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파는 상품보다는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은 편이었다

아마도 안에 초콜릿이나 사탕이 들어있는 것 같은데 귀여워서 기념으로 하나쯤 사기 좋을 것 같다

아쉽게도 원피스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큰 감흥이 없긴 했지만 말이다

중간에 왜 쿠마모토가 있나 했는데 아마도 콜라보 상품인 것 같다

랜덤카드인가 싶다

그나마 알 것 같은 드래곤볼 상품이 있어 구경하였다

선정적인 내용이 많아 썩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티비 같은 데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몇번 본 기억이 있엇다

전날 수요일의 앨리스에서 샀던 것처럼 여기도 작은 병에 들은 알록달록한 음료수들이 있었다

이 만화에서도 이런 음료가 등장하는지는 모르겟지만 가볍게 선물하기 좋을 것 같다

원피스를 잘 몰라서 뭔지 몰랐는데 프랭키라는 캐릭터와 관련된 콜라라고 한다

확실히 인형이 클수록 퀄리티가 좋은데 점프샵에서 인형은 보기 어려운 품목이었다

 

생각보다 제품들의 퀄리티가 그다지 좋지 않아 실망했는데 우리나라와 비교하니 일본 점프샵 상품이 퀄리티가 좋은 편이었다

가격을 생각했을 때도 일본 점프샵이 더 저렴한 편이니 만일 원피스나 기타 만화 팬이라면

일본에 여행을 갔을 때 점프샵을 들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점프샵은 큰 감흥이 없었지만 마이모에서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무슨 가게인지 모르고 무작정 들어갔는데 고양이 상품들로 가득 채워진 곳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커다란 캣타워가 시선을 끈다

일본여행을 가기 전에 일본에 네코아츠메 가챠가 나왔다고 하여 꼭 해보고 싶었는데

마이모에서 네코아츠메 가챠는 물론 상품들도 있어 즐겁게 구경하였다

의류는 퀄리티가 그저그랬지만 그래도 고양이가 그려져 즐거운 마음으로 구경하였다

이런저런 봉제 상품들이 있는데 이렇게 완전히 캐릭터화된 것은 별로 취향이 아니었다

가격도 비쌌고 말이다

주방용품 코너에서는 한참을 만지작거리며 자리를 떠나지 못하였다

집게가 조금만 더 컸어도 실용적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해서 구입했을텐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 고민 끝에 구입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여행을 간 입장이라 깨지는 그릇 종류는 고민하게 되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엄청 끌리는 상품은 없었다

이 컵이 그나마 좀 귀여웠는데 이정도 퀄리티와 디자인은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으니까 굳이 사지 않았다

정신없이 돌아다니느라 제대로 못 봤는데 이 고양이발 모양 장갑도 귀엽다

용도는 뭔지 확인하지 못했는데 청소용이려나 싶다

손수건이 정말 귀여워서 여기서도 한참 만지작거렸는데 뀨우가 선물해주었다

다른 디자인 없이 조그만 고양이 자수가 콕 들어있는데 정말 귀엽다

포스트잇이 있는데 꼼꼼브레 상품도 있어 반가웠다

매장 가운데에는 이렇게 고양이 인형이 잔뜩 있었다

에코백 종류도 많이 있었다

포장을 이렇게 해주는 모양이다

작은 피규어도 판매중이었는데 이것보다 가챠가 더 귀여웠다

우리나라에도 수입된 캐릭터였던 것 같은데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차라고 해서 살까 싶어 살펴보았는데 내가 좋아하지 않는 종류의 차만 있어서 구입하지 않았다

그리고 매장 가장 안쪽에 있던 가챠!

여기서 꽤 많이 뽑았다

네코아츠메 가챠는 꼭 해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우연히 발견하여 기뻤다

이렇게 샘플이 나와있었는데 네코아츠메 캐릭터를 잘 구현해놓아서 더욱 기뻤다

이건 옆에 있던 다른 가챠인데 표정도 그렇고 컨셉도 그렇고 이상해서 뽑지 않았다

 

마이모에서 즐겁게 쇼핑을 한 후에 열차를 타고 우메다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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